양키 vs애틀
김반장
2018-07-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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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조나단 로아이시가(2승 1.9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아이시가는 원정에서도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홈에서라면 5이닝 2실점 내외를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 6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그야말로 비교체험 극과 극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홈런이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그래도 11점차에서 마무리를 올리면 그 마무리가 정상적인 투구를 하길 기대할순 없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주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아니발 산체스(3승 2패 2.68) 카드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이다. 원정이라는게 부담스러운데 변수는 양키스 원정에서 3승 3.05로 매우 강하고 작년에도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갠트와 마이어스를 무너뜨리면서 프리맨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그러나 인터리그라는게 발목을 잡을 수 있을듯. 허나 5실점을 내준 불펜은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일지도 모른다.
로아이시가와 산체스는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질수 있을듯. 그러나 산체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6~7회 정도에서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양 팀 모두 마지막 승리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 산체스의 양키스 원정을 감안한다면 의외로 팽팽한 대결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애틀랜타는 불펜이 부진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뒷심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