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삼성
김반장
2018-07-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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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소사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소사는 그야말로 LG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델만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가 산발이 되면서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완전히 가라앉아버린게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고 있다.
삼성은 백정현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9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다시금 선발로서의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임찬규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피로 회복제가 될수 있다.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투타 모두 LG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듯. 소사가 LG의 최종 방어선이라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삼성만 만나면 의외로 경기가 꼬이는 편이고 백정현은 LG 상대로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최근의 기세가 완전히 다르다.
삼성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