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vs kt
김반장
2018-07-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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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한현희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0일 NC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한현희는 또다시 마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많이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고영표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KT는 금민철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0일 기아 원정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금민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크다는게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1회 터진 유한준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2회 이후 급격하게 식어버린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1회를 기분 좋게 시작해놓고도 경기를 날려버렸다. 이는 KT의 분위기를 잠재우기에 충분한 상황. 게다가 한현희는 KT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도 변수가 될수 있다. 금민철이 이전에 호투를 한건 사실이지만 그때와 지금의 금민철은 투구 내용이 많이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