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K리그 축구분석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7월14일 19:30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FC 서울
이전 경기 부진이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코로나 19 휴식기 이후 4경기서
3무 1패에 그쳤습니다.
부상자 이슈와 더불어 시즌
중반부터 대두된 '위닝 멘탈리티'
부재가 발목을 잡는 중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라운드
퇴장 징계를 받은 박진섭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습니다.
선수단 에너지 레벨이 떨어질 위기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승리는 쉬운 과제는 아닙니다.
우선 수비 불안이 대두됩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도합 22골을
허용했는데, 그 중 9골을
후반 종료 15분전 허용했습니다.
전반적인 수비진 집중력 부재가
FC 서울 후방 수비
불안을 야기합니다.
여기에 왼쪽 라인은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고광민과 이태석이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할 수
없는데다, 김진야는 대표팀 차출로 빠집니다.
왼쪽 윙백을 볼 수 있는 고요한 마저 부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 포지션에서 위기를 반복할 공산이 높습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합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강한 것도 아닙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동원과
가브리엘 바르보사를
영입했으나 곧바로 주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이번 라운드에선 기존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하는데 나상호를
제외하곤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1선 자원이 전무합니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긴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여기에 김보섭과 문창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습니다.
김천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가졌기에 실전 감각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다양한 유리함을 가지고
이번 라운드에 나섭니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우선 1선 공격이 상대에 비해 좋습니다.
무고사가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고
송시우와 이준석등 활용도가 높은 자원들이
공격진에 포진돼있습니다.
측면 조합과 2선 공격진의 공격 가담능력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