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vs 삼성
김반장
2018-09-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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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선발은 우언 이재학이다.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5승 7패 평균자책점 5.67로 형편없었다. 구위와 제구 모두 불안했고, 투피치의 단조로운 배합이 어느 정도 공략당했다는 평가. 올 시즌 24경기에서 5승 10패 평자 4.04로 썩 좋지 않지만, 최근 8차례 등판 중 7경기를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승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평자 2.55로 강했다.
삼성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팀이 극도로 부진한 지난 시즌에도 12승 9패 평균자책점 4.28로 제 몫을 해냈다. 올 시즌 20차례 등판에서는 4승 7패 평자 7.04로 이전에 비해 실점이 너무 높아졌는데, 현재로서는 퀄리티스타트가 최선으로 보인다. 7월 이후부터는 조금씩 좋은 피칭의 빈도를 늘려가며 현재는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상태. NC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6.1이닝 4실점, 6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직전 경기 선발이 모두 호투했음에도 불펜에서 열세였던 NC가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이재학과 윤성환 모두 호투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닝 소화가 그리 길지 않은 선수들이고, 불펜쪽으로 넘어갔을 때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이 후반으로 갈 수록 유리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