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vs Lg
파볼백선생
2018-1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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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와 창원 LG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 KGC는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가했다. 한희원, 김윤태를 트레이드하는 대가로 KT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박지훈을 데려왔다. 덕분에 약점으로 꼽혔던 KGC의 1선이 아주 강해졌다 여기에 계륵으로 통하던 미카엘 맥킨토시도 내보냈다. 하지만 새롭게 영입한 레이션 테리는 전형적인 슈터 자원이다. 오세근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부상으로 빠진 랜디 컬페퍼의 빈자리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컬페퍼는 부상으로 교체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나란히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양희종, 오세근이 복귀했지만 주요 로테이션의 절반 가까이가 바뀐 어수선함을 당분간은 가져갈 수밖에 없다.
창원 LG는 더 단단해졌다. 국가대표로 뽑혔던 김종규가 돌아오면서 제임스 메이스와 무서운 트윈타워를 재결성하게 됐고 그간 휴식이 필요했던 김시래, 조쉬 그레이 같은 외곽 자원들도 에너지를 충전했다.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메이스가 지쳤을 때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붑분은 충분한 A매치 휴식기를 통에 잘 메울 수 있게 됐다. 고달픈 안양 원정길을 떠나야 하지만 KGC의 높이가 딱히 부담스럽지 않은 데다 메이스를 막을 만한 매치업 상대도 마땅치 않은 상태라 별 걱정은 없다. 골밑의 우위를 잘 살릴 수 있을 전망.
KGC는 멤버가 너무 많이 바뀌었다 이 멤버로 성적을 내기 위해서 마치 시즌 개막 첫째 추후 둘째주 처럼 손발을 조금 더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창원LG 승